[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강진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지난 9일 폐장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역 수산물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동시에 이끌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오후 4시부터 요요미와 금잔디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하며 마량의 가을하늘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수많은 방문객이 음악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준비된 5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는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린 순간이었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드론들의 군무는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며 마량항 일대를 빛으로 물들였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드론쇼를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강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행사가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마량놀토수산시장이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다시 찾아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개발해 강진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관광객들은 “올해도 매우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이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행사가 끝나는 아쉬운 순간에도 내년의 재회를 기대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2015년 개장 이후 2024년까지 120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 매출 103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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