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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둘째 날

감사위원회, 운영지원과, 회계과, 자치행정과 소관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11/17 [16:48]

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둘째 날

감사위원회, 운영지원과, 회계과, 자치행정과 소관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11/17 [16:48]

▲ 행정자치 위 원 장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5일, 2024년도 2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은 감사위원회·운영지원과·회계과·자치행정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서다운 위원장(더불어민주당/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회계과 감사에서 구청사 3층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 현황을 언급하며, “다수의 공직자를 위한 사무실 재배치와 1인을 위한 리모델링은 명확한 차이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명확한 예산 집행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 조직 운영이나 사무실 배치는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주민들의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손도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월평1·2·3동, 만년동)은 운영지원과 감사에서 직장어린이집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 교육 환경의 열악함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 및 시설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서구청 어린이집이 어린이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부서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서지원 의원(국민의힘/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자치행정과 감사에서 주민자치회 관련 민원 및 감사 요청 접수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자치의 본래 목적은 주민들의 구정 참여와 복리증진에 있다”라며 주민자치회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주민자치회 내 갈등은 조정과 화해를 통해 해결해야 하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부서에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강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자치행정과 감사에서 정방마을 수해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이 미집행된 것을 언급하며, “의회가 긴급히 회의를 열어 기금 지원을 약속했음에도, 실제로 재난구호 기금으로 활용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기부금 모금 등 수해 지역 지원을 위한 부서의 노력을 인정하면서도 “향후 고향사랑기부금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면밀히 계획을 세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최병순 의원(국민의힘/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은 회계과 감사에서 구청사 주차빌딩의 하자보수 현황에 대해 점검하며, 2024년 4월 준공 이후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주차빌딩에서 누수가 발생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수 문제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절한 수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언급하며, “시공사와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보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신진미 의원(더불어민주당/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은 감사위원회 감사에서 감사 조치 사항을 점검하며, “회계담당자들의 업무 미숙지로 반복적인 실수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회계담당자들이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마련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교육이 제대로 시행되면 실수를 최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홍성영 의원(국민의힘/둔산1·2·3동)은 자치행정과 감사에서 최근 열린 주민자치회 토론회를 언급하며 “토론회의 본래 목적은 주민자치회의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토론회가 명확한 안건 설정과 찬반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자치회의 발전을 위해 주기적인 토론회 개최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부서에서는 주민자치회의 애로사항을 명확히 파악하고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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