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인식개선 위한 'BOOK SⓣORY DOUBLE CONCERT' 개최부제 : 삶의 다섯 조각 ‘기억 그리고 희망’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여주시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인식개선을 위한 ‘BOOK SⓣORY DOUBLE CONCE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 인터넷작가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능력이 다르지 않음을 알리고, 장애인의 평생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작가로 등단한 중증장애인들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김수영 동화작가의 진행 아래 이루어지는 1부 행사 북콘서트에서는 중증장애인 작가 5인과 작가 양성 강사로 활동한 하모니웰니스 대표 서연하 작가가 참여하여 자신들의 활동 영상을 통해 창작 과정에서 겪었던 도전과 성장을 나누고, 관객들과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소통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가방 들어 주는 아이’ ‘안내견 탄실이’ 등의 저자 고정욱 작가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고정욱 작가는 본 강연에서 장애인의 배움과 성장이 주는 의미를 조명하며, 장애를 넘어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부 행사에서는 중증장애인 작가들의 저서 ‘삶의 다섯 조각 기억 그리고 희망’ 과 고정욱 작가의 신작 소설 ‘점퍼’를 참여한 시민들에게 행사 전 선착순으로 배부한 배부표에 따라 고정욱 작가 친필사인회와 나눔 행사로 함께 진행한다. 이번 나눔행사는 고정욱 작가의 의미 있는 기부와 함께 2025년 린드그렌상 후보에 오른 작가를 응원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으며 린드그렌상은 ‘말괄량이 삐삐’로 유명한 스웨덴의 작가 린드그렌을 추모하기 위해 스웨덴 정부가 만든 상으로 최고의 예술적 자질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의 권리를 옹호한 린드그렌의 정신과 통하는 작가를 선정하고 특히 작품에 깃든 인도주의적 가치를 중시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중 하나이다. 이와 더불어 중증장애인의 저서를 출판한 한국지식문화원 권경민 대표는 출판에 필요한 실비를 제외한 모든 수익금을 여주시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기로 중증장애인 작가들과 함께 출판계약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장애인 작가들의 창작 여정을 응원하고, 그들이 우리 사회의 한 부분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더불어 여주시민들께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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