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최일용기자] 제주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본격적으로 도래함에 따라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한다. 분야별 겨울철 재난 대책으로 제설 장비·자재 사전 비축, 지역·구간별 특성을 반영한 제설 대책,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겨울철 대설,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재난관리기금 18억 1,800만 원을 투입하여 제설 전문 차량 등 제설 장비(11대)를 확보하고, 도로 제설용 염화칼슘(107t)과 제설용 소금(187t) 등 제설 자재를 사전 비축하여 제설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급경사 도로와 차량 통행이 많은 상습결빙구간에는 자동제설시스템 9개소(도로열선 7, 자동염수분사장치 2)를 운영하여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교통 정체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파 대비책으로는 교통약자가 밀집하고 있는 터미널, 환승 정류장 등에 방한 텐트와 버스승차대 온열 의자를 운영하여 취약계층 한랭 질환을 예방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방한용품과 난방비를 지원하고 경로당, 은행 등을 중심으로 지정된 한파쉼터 361개소를 운영한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올해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겨울철 분야별 재난 대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대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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