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최일용기자] 익산시가 친환경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진행한 탄소중립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웅포 캠핑장에서 지난 16~17일 '친환경 관광도시 익산! 지구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여행은 친환경으로 탄소중립'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하나인 '비단가람온길 레저코스'를 통해 마련됐으며, 익산시는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용을 보완해 내년에 다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틀간 환경 인형극, 재활용품을 이용한 서커스, 환경 이야기 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이동 △다회용기 사용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정크아트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등 12가지 임무를 수행하고, 완료한 임무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받는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는 관광객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순환버스를 운영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관광과 탄소중립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탄소중립 여행의 필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친환경 관광도시 익산의 이미지 확립에 최선을 다해 500만을 넘어 1,000만 관광도시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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