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영동소방서는 29일 영동군 전통시장 일원에서 영동남성의용소방대, 영동군청, 영동군 안전보안관 등 30여 명과 함께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화재예방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기 난로·히터 등 난방 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전통시장 상인 및 이용객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켜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영동군 전통시장 장날로써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영동군청,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 민간인들도 함께 참여하여 전통 시장 내 화재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1점포 1소화기 설치 ▲전열기구 장시간 사용 금지 ▲노후화된 전선 및 콘센트 점검 ▲평상시 자체 점검 및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점포 내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등 이다. 한편 전통시장은 복잡한 미로식 통로와 가판대, 물품적치로 유사시 인명대피 및 소방 활동 장애가 우려되는 만큼 소화전 불법 주ㆍ정차 금지 등 소방통로 확보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한 전통시장은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 무엇보다도 화재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안전대책을 통해 안전한 영동군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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