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정연구원, KEBA 추계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글로컬 시대, 지역경제의 새로운 모색’을 위한 숙론의 장 가져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창원시정연구원(원장 황인식)은 29일 경남대학교 창조관 평화홀에서 한국경제통상학회(KEBA)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집단지성 숙의(熟議)의 장(場)인 학회를 활용해 ‘동북아중심도시 창원특례시’가 글로벌 도시로의 위상과 격(格)을 갖추기 위한 글로컬(Global · Local) 전략 모색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차년도 글로컬대학 선정에 재도전하는 경남대학교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함께하고 창원특례시와 창원특례시의회가 공동 후원한다는 점에서 지산학연 실천 활동으로서도 큰 의의를 가진다. 황인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기조강연 ‘창원특례시 미래 50년을 위한 혁신성장 전략’을 통해 창원특례시가 미래 50년 뒤 ‘남해안 경제벨트로 상생협력하는 동북아 중심 거점도시’로 대도약하기 위한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황 원장은 “창원특례시 미래 혁신성장과 지방시대를 견인하는 싱크탱크인 연구원을 이끄는 총괄책임자로서 세계의 눈으로 지역의 문제에 집중하고 또 집중하는 연구원이 되기 위해 전 연구직원들과 함께 고민해서 전략과제를 발굴했다”며 “본 전략과제는 창원특례시의 창조적인 정주여건 마련, 혁신 기술산업 육성 거점과 컴팩트 도시 실현이라는 내부적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상생협력형 스마트팜 등 광역경제권역 내 협력형 신산업 육성 및 트라이포트 중심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 마련, 초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한 大남해안 시대 지역 상생 성장축 조성으로 남해안권의 공동번영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시정연구원은 '경제특구, DX를 만나다'를 테마로 광주연구원, 울산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기획 세션을 통해 광주경제자유구역을 AI 기반 융복합 신산업 허브로 육성하는 광주광역시의 사례와 친환경 에너지 시대에 대응한 울산광역시의 신산업 제조혁신 사례,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자유무역지역이 입지한 마산에 국내 최초의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조성이 추진되는 의의와 향후 과제 등을 유수의 학자들과 함께 논의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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