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새빛돌봄의 성장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수원시, ‘2024년 수원새빛돌봄 성장공유회’ 개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새빛돌봄의 성장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연 ‘2024년 수원새빛돌봄 성장공유회’에서 축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44개 동 새빛돌보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님 등 많은 분의 노력과 열정 덕분에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이웃을 돌볼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 수원시의 천사”라고 말했다.
이어 “타인의 삶의 돌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 관심을 두고, 따뜻하게 돌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민·관학 통합돌봄추진위원, 새빛돌보미, 구·동 담당자,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새빛돌봄 활성화를 위해 이바지한 기관, 종사자, 공무원 등 23명에게 유공표창을 수여했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 7월, 8개 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은 올해 1월부터 44개 전 동으로 확대했다. 수원시는 8개 시범 동을 선정해 올해 3월부터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를 운영했고, 11월부터 전체 동(44개)으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4177명이 새빛돌봄서비스를 신청했고, 3598명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새빛돌봄 대상자에게 4대(11종) 서비스 1만 8472건을 제공했다. 돌봄서비스 이용자는 60대 이상이 75%, 1인 가구가 77%였다.
수원시는 수원새빛돌봄사업으로 지난 7월 열린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11월에는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 여성·시니어 분야 대상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원시는 2025년도부터 ‘수원새빛돌봄(누구나)’로 사업명을 변경해 서비스 기준을 확대하고 신규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비용 지원 기준이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로 확대되며, 지원 금액도 1인당 연 100만 원에서 연 150만 원으로 확대된다. 또 재활돌봄 등 신규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