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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코로나19 극복 심리상담 연중 지원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1/04 [08:45]

동작구, 코로나19 극복 심리상담 연중 지원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1/04 [08:45]

동작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누적된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한 불안·우울 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주민 대상 심리상담 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심리상담 서비스는 동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마음건강센터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확진자와 그 가족, 자가격리자(해외입국자 및 밀접접촉자 등)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함 및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주민들도 언제든지 전화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검사 및 상담 결과 고 위험 군으로 판단되거나 심층 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문상담기관으로 연계되어 지속관리를 통해 빠른 회복을 지원 받는다.

 

구는 2020년도부터 현재까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및 확진자, 자가격리자 등에게 심리지원 안내문자 2만 5천여건을 발송했으며, 총 5천 8백여건의 전화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화를 건 상담자는 "이렇게 전화로라도 이야기를 나눠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고 위안이 조금이나마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밖에도, 동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실에서 성인(매주 수요일) 또는 아동?청소년(셋째주 화요일)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상담 및 진단평가를 받을 수 있는 ‘행복클리닉’을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마음건강센터 상담실에서 지역주민 및 노량진 수험생, 관내 직장인에게 정신건강의학과 대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방역업무 근무인력 392명에게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음료 및 다과, 안마?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히어로 힐링데이’ ▲예술체험 키트프로그램 배부 등 지원해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박성희 동작구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주민들의 지쳐있는 마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든 상황에서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니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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