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진부면 한약재유통지원시설 내 부지에 지상 2충 규모의 평창군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특용작물 효능분석 연구, 산업화제품 개발, 유통 및 판매 등을 위한 시설구축 사업으로 평창군은 품질이 우수한 진부당귀와 일천궁을 중심으로 관내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특용작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평창군은 2017년부터 중단된 한약재유통지원시설을 군 직영으로 활성화하여 올해 지역에서 생산된 당귀 500톤, 일천궁 16톤을 수탁 계약하고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가공·유통하고 있으며, 가공·선별라인을 추가 구축하여 처리물량을 더욱 증가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과 기존 한약재유통지원시설을 활용해 생산자, 유통시설, 산업화시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생산 농가소득 확대, 생산체계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진부당귀 등 다양한 특용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가 기대된다.”며,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통한 시장경쟁력 제고, 생산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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