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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부여성심원과 함께 하는 "행복을 채우는 소리"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1/04 [10:36]

사회복지법인 부여성심원과 함께 하는 "행복을 채우는 소리"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1/04 [10:36]

“달그락거릴 쌀통에 쌀이 채워지는 소리는 행복의 소리였다”

 

사회복지법인 부여성심원은 시설에서 장애활동지원을 받고 있는 관내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2021년 10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굿뜨래 쌀 860kg을 장애 가정 43곳에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사업을 통해 후원해 모금한 결실이 사랑으로 전달되는 순간이었다.

 

부여성심원 관계자는 “먹고 살아가는 것이 쉬운 일인가요?”라는 질문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위주로 지원한 이번 후원모금의 시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한 끼 식사로 지불이 될 금액이, 어떤 사람에게는 1개월을 살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대상자들에게 엄청난 도움이 아니라 그 분들의 마음을 읽어드리고, 잃어버렸던 미소를 되찾아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부여성심원 관계자는 “많은 사람의 관심과 사랑 속에 목표액 100%를 달성했다”며 “준비된 쌀 20kg 1포를 전달해 드릴 때 대상자들의 마음은 천사와 같았고, 사회복지사들도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어린아이와 같이 좋아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순간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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