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기관 선정데이터 등록, 분석?활용 등 4개 전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 받아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2020년 12월 시행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에 대한 운영 현황 전반을 점검하여 정책개선에 반영하고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자 지난해 처음 실시되었다.
이번 실태점검은 ▲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 공동활용 데이터 등록 ▲ 데이터 분석?활용 ▲ 활용역량 강화 등 4개 분야에 대해 실시하였으며, 데이터 분석과제 수행과 정책활용, 데이터기반행정 우수사례 발굴 등을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였다.
경남도는 공동활용 데이터 등록을 위한 조사?발굴 노력,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모두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서는 경남사랑상품권 구매?결제내역 데이터를 활용한 ‘제로페이 부정수급 사례분석’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실태점검 결과를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공공데이터 포털에 공개하는 한편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분위기가 전 기관에 확산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우수기관에 대한 정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문충배 경남도 디지털정책담당관은 “데이터기반행정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가치에 관심을 두는 실질적인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올해는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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