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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명품 노지감귤의 시작은 간벌...201ha 베어낸다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1/04 [12:04]

서귀포시, 명품 노지감귤의 시작은 간벌...201ha 베어낸다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1/04 [12:04]

서귀포시는 2022년 고품질 노지감귤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본격적인 감귤원 간벌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4억원을 들여 201㏊의 감귤원에 대한 간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희망농가에는 ㏊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1월4일부터 3월31일까지 농·감협 조합원인 경우 소속 농·감협으로, 비조합원은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토지대장 또는 농지원부 등 감귤원 소유권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야 하고, 대상자로 확정된 농가는 4월까지 간벌을 실시하게 된다.

 

신속한 진행을 위해 농협 제주지역본부에서는 간벌작업단을 구성하고, 농가는 작업단과 간벌 대행계약 및 작업비 수령 위임장을 작성해야 한다.

 

농가는 1/2, 1/3, 1/4 간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나, 줄단위 간벌만 지원하고 솎음(점) 간벌은 지원이 불가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지 감귤원의 수간거리 확보를 통해 작업능률 향상과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및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1/2 간벌사업에 감귤재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324농가 128.4㏊에 2억 5000만원을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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