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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지매클럽, 새해를 성금기탁으로 의미있게 시작

7년간 성금 3천3백여만원 꾸준하게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1/04 [16:28]

밀양아지매클럽, 새해를 성금기탁으로 의미있게 시작

7년간 성금 3천3백여만원 꾸준하게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1/04 [16:28]

밀양아지매클럽은 4일 밀양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밀양아지매클럽에서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밀양아리랑장터 수입금과 회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마련됐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집다운 집으로’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가구 중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을 위해 시를 방문한 밀아클 박혜정 매니저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보다 밀양아리랑장터를 많이 열지 못했지만 회원들의 작은 성의가 모여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저소득 아동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우리 지역 아이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아클은 회원수 13,000여 명이 가입되어 있는 지역대표 카페로써 밀양아리랑장터 참가비와 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2015년부터 7년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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