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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품애(愛) 살기운동 협력 기관?기업에 감사 표창 전달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1/05 [10:30]

강진군, 강진품애(愛) 살기운동 협력 기관?기업에 감사 표창 전달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1/05 [10:30]

강진군이 지난달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품애(愛)살기 운동 유공 기관단체 및 관내 기업체에 포상금과 감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군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기관단체?기업을 대상으로 ‘강진품애(愛) 살기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진품애(愛) 살기운동은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관내에 거주할 것을 독려하고 관내 거주 주민 중 관외에 주소를 둔 군민에게 주소 바로 두기를 권장하는 운동이다. 특히 귀농?귀어?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을 유치하고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중 먼 거리를 출?퇴근하는 직원에게 강진에서 살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43개 기관단체 및 기업이 강진품애살기운동에 참여해 130여 명의 기관 임직원이 전입했다. 특히, 에스디피브이(SDPV), 로우카본 주식회사는 소속 직원들에게 강진품애 살기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다수직원이 전입하는 등 성과를 내 전입유공 군수표창 및 포상금 각 100만 원, 50만 원을 받았다.

 

유관 기관 중에는 전남강진교육지원청이 인구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각 학교에서 인구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군수표창 및 포상금 50만 원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동원F·B 강진공장, 군동초등학교 외 4개 기관, 기업에 포상금 20만 원씩 전달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서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을 지정하면서 강진군도 이에 포함된 바 있다. 이에 군은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TF팀을 구성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등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 하고 있다. 올해도 강진품애살기운동과 다자녀가정 지원사업, 청년층 지원사업, 전입장려금 지원 등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인구 감소 차단과 청년층 유도를 위해 2020년부터 강진품애(愛)살기 운동을 시작했다. 관내 많은 기관단체와 기업들이 함께 협력해 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며 “올해도 우리 지역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니 더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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