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청주시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사업비 5억 5백만 원을 추가 편성해 농업인들의 농자재 구입 부담을 경감시키고,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에서는 매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토양 비옥도를 증진시킴으로써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농업인들은 코로나19로 대면 홍보의 어려움과 각종 축제의 취소로 농가 소득에 큰 타격을 입었다.
농가에서는 본 사업으로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을 구입할 수 있으며, 비료의 종류별로 포 당(20kg) 기존에는 최소 1300원에서 최대 1600원까지 지원받던 것에 추가로 400원이 늘어나 최소 1700원에서 최대 2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업인단체연합회 이상린 회장은 유기질비료 추가 지원에 대해 “최근 농사를 짓기가 좋은 시기는 아니다. 가끔 농업활동을 계속해야 하나 회의감을 느낄 때가 있는데, 시에서 이렇게 농업인들을 위해 추가 지원을 결정하고, 전폭 지지해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2022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전년도 11월 ~ 12월에 신청을 받아, 1월 중 심의를 통한 사업대상자 및 지원금액 등을 확정, 빠른 시일 내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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