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4일 진접새마을부녀회 연계로 새해맞이 케어안심주택 중식프로그램 “집밥, 봉선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중식제공 프로그램 “집밥, 봉선생”은 케어안심주택 입주민의 계절별 입맛에 맞는 음식을 파악한 후, 봉사자가 직접 식재료를 구입하고 조리해 매주 1회 입주자에게 전달한다. 입주민의 의사와 수요가 반영된 균형 잡힌 영양의 식사 지원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주자는 “먹고 싶은 음식을 확인해가며 맛있는 식사를 챙겨줘서 감사하다. 저도 기회가 될 때 봉사자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케어안심주택은 주거지가 없어서 숙식을 목적으로 요양병원에 ‘사회적 입원’한 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지하고, 주택을 거점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지역사회의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복귀자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되는 남양주의 통합돌봄 선도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