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7일 오후 23시 20분경 전남 고흥군 두원면 예회리 507,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18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을 긴급 투입하여 전남 고흥군 산불은 8일 00시 25분에 주불진화를 완료하였으며, 경남 하동 야간산불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현장의 기상상황은 전남 고흥은 바람이 없으며, 경남 하동은 서풍 0.2m/s이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원인 및 피해 면적을 조사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