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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친환경농업 장기발전계획 수립 추진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1/10 [09:44]

김해시, 친환경농업 장기발전계획 수립 추진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1/10 [09:44]

경남의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로 최근 국제생태농업포럼을 개최하여 국제 친환경 플랫폼 도시로 주목받았던 김해시가 후속 대책으로 친환경농업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주요 현안을 4개 분야 10개 과제로 나누어 사업을 세분화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2025년까지 국비 7억원, 도비 20억원, 시비 115억원 등 총 142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계획의 주요 사업을 보면 ▲탄소중립선언 실천과제인 무경운 농법 시범사업 ▲잉여 친환경농산물 소비처 확보를 위한 시·군 친환경농업연합회 중심의 광역친환경단체 조직 활성화 및 원예작물 중심의 품목 다양화 ▲친환경의 공익적 기능 홍보를 위해 기존 인프라 활용 거점 체험장 운영 ▲친환경 쌀 생산 단지 정비를 통한 지구 정비와 단지 집적화 등이 있다.

 

분야별로 보면 ▲생산 분야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 운영 등 5개 사업에 31억원 ▲유통 분야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에 19억원 ▲소득 안정은 유기농업 자재 지원 사업 등 8개 사업에 20억원 ▲환경 보전 등 공익가치 제고는 국제생태농업포럼 등 6개 사업에 71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효과에 부응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광역친환경 조직 활성화를 통하여 힘들게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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