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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가족의 미래를 준비하는 방학교육프로그램’ 운영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보호자를 위한 미래교육 겨울방학 프로그램, 8개 영역 23개 과정으로 확대·실시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1/10 [11:39]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가족의 미래를 준비하는 방학교육프로그램’ 운영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보호자를 위한 미래교육 겨울방학 프로그램, 8개 영역 23개 과정으로 확대·실시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1/10 [11:39]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10~21일 2주 동안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2명과 학부모 12명 등 총 24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위드코로나에 대비해 공백 없는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족의 맞춤형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운영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지난달 신청자 모집에 들어가자마자 1일 내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프로그램 개시 전부터 가족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학생 프로그램은 △1영역 체육활동-네트형뉴스포츠·볼링·게이트볼·플로어컬링·플라잉디스크·자이언트스쿠프·플로어볼·셔플보드·볼로볼 △2영역 SW로봇체험-오조봇EVO로봇코딩·STEAM블럭·알파PRO로봇코딩 △3영역 그림책으로 보는 성교육 △4영역 음악활동-몸으로 만나는 댄스드로잉·내가 좋아하는 음악 댄스드로잉·가면 댄스드로잉·그룹 댄스드로잉으로 개설됐다.

 

또한 가족 프로그램으로는 △1영역 치유활동-부모연대와 함께하는 부모교육·MT다운재능심리검사 및 맞춤형 상담 △2영역 공예활동-마크라메·가죽공예 △ 3영역 건강활동-밸런스워킹 △4영역 소통활동-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간담회로 개설됐다.

 

특히 총 8개 영역 23과정으로 급변하는 미래교육에 대한 동기 및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최근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참여 인원을 12명 이내로 제한하였다. 자가진단, 보건용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물리적 거리 확보, 소규모 그룹 활동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관련 방역 수칙을 지켜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교구들을 조작하며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미래교육에 대비하고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AI·SW 교육과정에 초점을 두어 새로운 융합교육프로그램을 개설했는데 가족들의 반응이 뜨거워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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