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위기학생들의 안전한 등대 ‘동·틈·망 ’을 아십니까?
안전한 방학생활을 지원하는 ‘동네틈새안전망’ 최초 운영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1/10 [12:24]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 중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전한 방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동네틈새안전망을 최초로 운영한다.
‘동틈망’은 방학 중 돌봄의 공백과 결식의 우려가 있는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상황을 모니터링해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안전망 시스템이다.
교육지원청 사례관리지원단과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팀 및 복지관 사례관리팀이 협력하여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식품·간식키트, 방역키트 등을 제공해 결식 및 코로나 상황으로부터 학생과 가정의 안전을 보살핀다.
위기상황이 발견되면 즉각 사례회의를 개최하여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사각지대의 틈새를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호 교육장은 ‘방학동안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을 돌보는 동네틈새안전망이 교육지원청-지자체-복지관과의 협업시스템을 통해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빈틈없이 안전한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