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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 상호작용을 통한 살기좋은 무안 실현

농업인 복지·소득 향상 위한 맞춤형 지원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1/11 [14:56]

도시와 농촌 상호작용을 통한 살기좋은 무안 실현

농업인 복지·소득 향상 위한 맞춤형 지원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1/11 [14:56]

무안군은 올해 살기좋은 도농복합도시 무안 실현을 위해 다양한 농업인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과 도시민 대상 참여·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생활자원 분야 시범사업으로 총 사업비 2억 5000만원(자부담 포함)을 투입해 6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중 농업인 복지·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는 다문화 여성농업인 맞춤형 영농활동 지원,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농촌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지원사업 등이 있다.

 

도시민 대상 참여·체험 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장비를 지원하는 농촌 교육농장 육성사업과 주민 스스로 아파트 환경에 맞는 정원을 가꿔나가는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조경 다층식재 기술 시범사업이 운영된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원예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학교 원예활동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해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그린스쿨 조성 시범사업,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원예활동, 원예활동 생활화 보급 등 3개 사업에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식물활용 그린스쿨 프로그램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벌써부터 학생과 선생님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올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이 영농환경 개선과 농업 소득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도시민들의 호응이 큰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 생활자원 분야 시범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와 단체는 오는 2월 15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군은 신청대상자 심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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