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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배워서 남 주는 기초보장 자율학습 동아리 ‘다독다독’운영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1/12 [16:53]

사상구, 배워서 남 주는 기초보장 자율학습 동아리 ‘다독다독’운영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1/12 [16:53]

부산 사상구는 기초생활보장 업무 담당 직원들의 자율적 학습 동아리인 ‘다독다독(多讀多讀)’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동아리는 각종 공공부조 지원 관련 법령 및 지침의 수시 개정과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공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움이 필요한 구민에게 적정한 복지급여를 지원하고자 생활보장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하게 됐다.

 

생활보장과는 정부에서 시행 중인 공공부조 중 소득 및 재산에 따라 선별적 급여를 지원하는 13개 복지사업에 대하여 지원가능 여부를 조사?판정하는 부서로 지난 한 해 동안 기초수급·기초연금·장애인연금 등 25,839건의 복지급여 신청 건을 조사·판정 했다.

 

또한, 각각의 복지사업마다 선정기준이 다르고 취약계층 우선 보장 등 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권리구제를 할 수 있는 규정들이 많아 업무를 정확하게 익힐수록 구민들에게 적정한 복지급여를 찾아서 지원할 수 있다.

 

이에 35명의 직원이 참여해 온라인학습 34회, 그룹학습 36회를 운영했으며 관련 법령 및 지침 변경사항 등을 학습했다.

 

뿐만 아니라 공적 서류상으로는 기초수급 선정이 어려우나 실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사례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해 생활보장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총 410가구를 선정하였고, 166가구에게는 몰라서 신청하지 못한 복지급여를 직원들이 직접 찾아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적극행정 실천을 인정받아 2021년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업무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행복e음 핵심요원 활동 지원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생활보장과 박순규과장은 “앞으로도 자율학습 동아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직원 스스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사상구민 모두의 마음이 든든한 힘이 되는 복지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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