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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새해 여성보육 지원 강화한다

2022년 기대되는 변화 여성 보육 제도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1/20 [11:26]

함안군, 새해 여성보육 지원 강화한다

2022년 기대되는 변화 여성 보육 제도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1/20 [11:26]

함안군은 성평등 가치가 확산되고, 모든 가족들이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여성보육분야에 163억3015만 원을 편성해, 다양한 가족포용 및 촘촘한 돌봄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일하는 한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아동양육비 지원대상 선정 시 근로?사업소득 30%를 공제하고, 생계급여수급 한부모에게 지급하는 아동양육비를 월 20만 원으로 인상한다. 아울러 저소득 청소년부모, 코로나19 필수 의료?방역인력에 아이돌봄 정부지원율을 추가로 확대해 코로나19로 갑작스런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자녀돌봄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2세 미만의 아동에 대한 영아수당을 신설한다. 아동이 어린이집 미 이용시에는 월 30만 원을 지급하며, 어린이집 이용 시에는 보육료 바우처를,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에는 종일제 아이돌봄 바우처를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운영비 및 인건비 지원확대를 통해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보육환경의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장기근속수당 및 민간·가정 어린이집 인건비, 환경개선비를 신설하고, 격무수당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금액 또한 인상했다.

 

함안군 장난감 은행 1,2,3호점에는 장난감 구입비용으로 올해 4천만 원을 편성하여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 및 도서를 추가로 구비해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다.

 

그 외에도 함안군 건강가족다문화센터를 함안군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가족교육, 상담, 돌봄나눔, 가족역량강화지원, 다양한 가족지원,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여 통합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함안 성가족상담소 지원을 통해 성폭력 및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여성폭력근절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으로 여성복지를 향상 시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조근제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가족 및 보육정책을 통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포용과 평등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여성보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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