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2월18일(금) 첫 공개일 확정!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웃프게 격한 ‘갓생’ 드라마박해준, 그럭저럭 대충대충 정신승리 아이콘으로 코믹 大변신

노영찬 기자 | 기사입력 2022/01/21 [16:59]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2월18일(금) 첫 공개일 확정!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웃프게 격한 ‘갓생’ 드라마박해준, 그럭저럭 대충대충 정신승리 아이콘으로 코믹 大변신
노영찬 기자 | 입력 : 2022/01/21 [16:59]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 오는 2월 18일 첫 공개일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 2종을 전격 선보였다.

 

2월 18일 공개를 확정 지은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연출 임태우, 극본 박희권, 박은영, 제작 하우픽쳐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스튜디오플로우, JTBC스튜디오)은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웃픈 이야기다.

 

소외된 아웃사이더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인생드라마를 자처하는 수많은 팬들을 양산한 ‘유나의 거리’ 임태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박은영 작가가 드라마 ‘제3의 매력’ 이후 또 한 번 공동 집필한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동명의 일본 만화가 원작으로, 연기파 배우 박해준이 주인공 ‘남금필’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의 필모그래피만으로도 이 시대를 버티고 있는 사람들의 냄새가 물씬 나는 또 한편의 웰메이드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늘(21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엔 이 시대 ‘정신 승리’의 아이콘, 44춘기를 맞이한 자발적 백수 남금필(박해준)이 등장한다.

 

그는 대책 없이 회사를 때려치우고, 만화가 지망생이란 이름으로 백수가 된 40대 가장으로 어떤 실패에도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라며 그럭저럭, 대충대충 살아왔다.

 

아무나 못한다는 충동적 ‘사표 던지기’를 시전한 후, 동거인 아버지 ‘남동진’(김갑수)과 딸 ‘남상아’(박정연)의 구박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있다.

 

자신과 비슷해 보이던 동네 백수가 억대 연봉의 웹툰 작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의 ‘멍때림’도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으로 만화가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티저 포스터는 이러한 ‘남금필’의 캐릭터와 더불어, 자발적 백수의 웃픈 현실을 다루는 작품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담아내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불러 일으킨다.

 

40대에 백수가 됐지만, 언제나 당당한 남금필의 머릿 속엔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란 여유가 자리잡고 있다. 만화가가 되겠다는 결연한 다짐에도, ‘눕방’이 일상인 그에게선 대책은 없지만 낙천적이고 태평한 성격을 엿볼 수 있다.

 

그런 그를 걱정스러운 듯 바라보는 아버지와 딸의 얼굴만 봐도, 깊은 ‘한숨’이 음성 지원되는 듯하다.

 

이번 포스터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건 역시 배우 박해준의 大변신이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전국민의 분노를 불렀던 ‘사빠죄아(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란 신드롬급 대사를 남겼던 국민 불륜남이나, 영화 ‘독전’에 등장했던 희대의 악역을 했던 ‘그 배우가 맞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멍때림’의 진수를 선보인 것. 캐릭터에 ‘착붙’한 얼굴과 표정만으로도 벌써부터 웃음을 터뜨리는 박해준의 코믹 연기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언제나 최선을 강요당하는 사회에서,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한 40대 남자가 최선을 다해 펼치는 용기 있는 방황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주인공 ‘남금필’의 그 용기 있는 캐릭터에 집중했다. 한심하지만 응원하게 되고, 웃기는데 찡한 남금필의 이야기가 이 시대를 버티고 있는 사람들의 응원과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2월 18일(금)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노영찬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