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노후된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시는 노후 공동주택 지원과 공공주택 경비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하여 단지 내 도로·주차장, 다수인이 사용하는 시설 및 재해 우려가 있는 석축·옹벽 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2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1천만원, 20세대 이상은 2천만원 한도 내 지원되며 3년 이내에 기지원한 단지는 보조금을 다시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이와 함께 경비노동자의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 조성하여 경비노동자에 대한 인권증진 및 처우를 개선하고자 노후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사업 또한 추진 중이다.
경비노동자의 근무공간 및 휴게공간 내 도배 및 장판 교체, 냉·난방설비 보수 등을 자부담 없이 지원한다. 2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3백만원, 20세대 이상은 5백만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대상지는 서류검토, 현장조사,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내달 9일까지 익산시청 제2청사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지원사업 신청 관련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 공동주택 단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시는“ 올해 익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시행하여 공동주택 수요·공급 분석, 도심기능의 활성화 및 도심공동화 방지 방안 마련 등 도시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거생활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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