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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예비 초?중?고 학부모교육

학교 교육과정 운영 맞춤형 정보 중점 제공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1/24 [15:07]

울산교육청, 예비 초?중?고 학부모교육

학교 교육과정 운영 맞춤형 정보 중점 제공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1/24 [15:07]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교육을 한다.

자녀들의 슬기로운 학교 생활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학부모교육은 24일 예비초등학교 학부모를 시작으로 27일 예비중학교 학부모, 28일 예비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두 차례 더 열린다.

이번 교육은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과 온라인(줌)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예비 학부모교육은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학부모 역량을 높이고자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자녀의 학교생활에 학부모 이해를 돕고자 초·중·고로 나눠 마련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3월 입학과 개학을 앞두고 울산교육의 방향과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맞춤형 정보를 중점 제공한다.

 

강의 첫날인 24일에는 노옥희 교육감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회복 강화를 위한 학교 방역과 울산교육 주요 정책, 예비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지원 방향’을 소개하고 이어 초등학교 권덕희 교사가 ‘희망찬 발걸음! 초등학교 1학년 학교생활’을 주제로 강의했다.

 

오는 27일에는 중학교 최진주 교사가 ‘준비해, 중학교 첫 봄 실생활 꿀팁!’을 안내하고 28일에는 고등학교 명숙자 교사가 ‘아이의 성장을 도와주는 고등학교 생활설계’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양방향 소통으로 맞춤형 교육을 하고자 울산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과 네이버 밴드에서 교육 참여 신청을 받고, ‘궁금해요! 우리아이 초?중?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사전 질문을 받아 연수를 준비했다.

 

초등학교 학부모 대상으로는 한글 문해력 준비 정도와 느린 아이 학교생활 적응 방안에 중점을 두고 연수를 진행했으며, 이어서 이루어지는 중학교는 자유학년제 효율적인 활용 방안과 학교폭력예방,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와 선택과목, 특성화고의 교육과정 등에 대해 현장 선생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궁금증을 풀어갈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초?중등 신입생을 위해 제작한 ‘초등 1학년 학교생활 주인공 되기’, ‘준비해, 중학교 첫 봄’ 길라잡이를 현장에서 배부하고, 이 자료를 울산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과 네이버 밴드에도 올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새로운 학교교육 활동에 대해 다소나마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 설렘과 기대에 찬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단위학교 학부모(회) 맞춤형 ‘든든 학부모교육’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교육주체로서 학부모 역량을 강화해 학교, 자녀,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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