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26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인 박진경 박사를 초빙하여 팀장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년 10월 정부가 영광군을 포함한 89개 지자체를‘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대폭적인 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간부 공무원은 집합교육으로, 그 외 직원은 청내 방송으로 실시하였다.
강사로 나선 박진경 연구위원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한 지역발전정책”을 주제로 2시간가량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해외의 인구감소 및 균형발전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국내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여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자연감소와 역외 유출이 심화되고, 지역 인구 5만선이 무너지는 것이 임박하고 있어 비상한 각오로 대처해야한다”고 하면서“이번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영광군만의 매력을 가진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인구유입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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