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달성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설 명절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1/26 [14:25]

달성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설 명절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01/26 [14:25]

달성군이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24일에서 오는 28일까지 노인?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보훈가족 및 소외계층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을 실시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5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는 멀리, 정서적 거리는 가까이’를 실천하기 위해 시설 위문 개소를 줄이고, 종사자 및 이용자들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여 위문일정을 진행하였다.

달성군은 사회복지생활시설 43개소 1,390명, 지역아동센터 31개소 880명에 실생활에 필요한 백미, 화장지, 기저귀, 라면, 김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조손가정, 가정위탁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2,166 가구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며, 저소득 보훈가족 427가구에게는 생필품세트를 전달한다.

 

9개 읍·면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비대면으로 위문활동에 나서며, 위문가구에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기부 심리가 위축되면서 나눔 문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설 명절을 맞아 달성군 전역에 따뜻한 나눔이 함께하는 미담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관내 다양한 기업에서 성금 및 성품을 기부하였으며,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기관?사회단체에서도 다양한 물품을 주변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민관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동참과 군민들의 십시일반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져 저소득층이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위문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더욱 외로워진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달성군은 매년 설 명절에 소외계층을 위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에는 달성군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달성복지재단, DGB공헌재단 등이 170백만 원 상당의 위문품 및 명절지원금을 마련하여 대상자를 위로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