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사업비 2827억원을 투입해 고창읍을 중심으로 미래 핵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세계 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 일대에 문화·생태 체험이 가능한 관광지를 조성한다. 생물 다양성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고인돌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어드벤처 조성사업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잡을 계획이다.
또한, 고인돌 유적에 관광자원과 세계문화유산 자원을 연계해 각광 받는 자연생태 관광지 조성을 위해, 고인돌 박물관 앞 부지를 활용한 군민 참여로 함께 만드는 ▲천년의 숲을 조성하고, ▲고창 군립미술관 신축으로 군민 문화 소양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계획 중이다.
고창읍 대표 관광지인 고창읍성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판소리 명창거리 ▲민속놀이 체험시설 ▲한옥숙박시설을 조성하여 판소리를 테마로 한 체험·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하는 ▲고창읍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영산기맥 양고살재 생태축 복원사업은 방장산, 양고살재 일대 산림지역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게 될 것이며, ▲모로비리공원, 어린이 생태체험공간 조성사업(고창읍 석교리) ▲문수산 편백숲 치유센터를 조성하여 군민에게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활성화 사업을 위해 ▲옛도심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모양성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원하고, 탄탄한 정주여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고창 덕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계획중에 있다.
군민 건강 복지와 건전 여가 활동을 위해 ▲고창 스포츠 타운을 조성하고, ▲탁구·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사업, ▲파크골프장(72홀)을 조성하고 있으며, 카페·레스토랑, 어린이골프체험장 등이 들어서는 ▲달빛노을 양고살재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군민들의 문화 여가를 위해 유현준 건축가가 설계한 ▲복합문화도서관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주민들의 행정복지를 지원하는 고창읍사무소가 행정·문화·복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고창읍 가족행복 지원센터로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읍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국 최고의 생태·치유·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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