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이 도래함에 따라 산불 등 재해로부터 산림과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울진산림항공관리소는 산림헬기 4대(KA-32 2대, AS-350 2대)를 항시 출동 가능하도록 정비하고 전 직원 산불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초동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또한, 이동식 저수조 담수훈련 등을 통해 산불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산림무인기(드론)를 활용하여 산불단속을 실시하는 등 산불발생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 지역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79.2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약 353.7ha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소나무 등 침엽수가 많이 분포되어 있어 산불에 취약한 지역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태원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은 “지난 19일에도 영덕군 내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라며 “산불조심기간 중 국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리며, 우리 관리소 또한 산불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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