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들의 활발한 시정 참여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참여 포인트 제도,‘청포도’ 운영을 본격화한다.
대상은 만 18~39세로 익산시에 거주하는 청년들로, 시정홍보, 시 주관행사, 시 주관교육, 봉사활동 등 참여 내용에 따라 1회당 1천에서 20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희망자는 익산청년센터 청숲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청포도’는 시정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포인트 누적값에 따라 금액으로 환산해 익산지역화폐(다이로움 카드)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해 청년 참여 포인트 제도로 청년들이 시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시정 참여를 유도한 바 있다.
관 주도의 딱딱한 행정을 벗어나 청년이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건강한 지방자치를 만드는 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또한, 참여 실적에 따른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인센티브 지급으로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누적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병두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 참여 포인트 제도’ 시행으로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화폐 지급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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