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가 28일부터 6일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변광용 시장은 27일 오전, 수원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할 거제시청씨름단으로부터 출전신고를 받은 뒤 김환중 거제시 체육회장을 비롯해 김민수 거제시 씨름협회 감사, 손영민 거제시청씨름단 명예부단장, 최석이 감독, 출전선수들과 함께 장사타이틀 획득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변광용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과 열정으로 매진한 선수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무엇보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대회기간 중 건강에 유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환중 체육회장은 “거제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설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하는 감독,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체급별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여자체급별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여자부 단체전이 열릴 예정이며 23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거제시청씨름단은 주장 이다현(무궁화급)을 중심으로 서민희(국화급), 이서후(국화급), 한유란(매화급), 최다혜(매화급) 등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거제시청씨름단은 2020년 무궁화급 전관왕 무패신화의 주인공인 이다현 선수가 3년 연속 설날장사 도전에 나섰고 매화급, 국화급 선수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만 하다. 특히 2019년 정읍 설날장사씨름대회 생애 첫 매화장사를 차지한 한유란 선수가 설날장사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자부 장사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은 대회 마지막 날인 2월2일 수요일에 열린다. 경기는 유튜브 채널 샅바TV를 통해서 실시간 시청 가능 하며 KBS N스포츠(10:50~14:00)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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