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토요애유통(주)은 지난 27일 토요애유통 2층 대회의실에서 대주주인 의령군수 등 40여명의 내빈 및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오재덕 신임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오재덕 대표이사는 30여년간 농협중앙회에 근무하면서 의령군 지부장과 창원시 지부장을 역임하였다. 농협 계통과 농산물유통 관련 인적네트워크가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는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오 대표는 취임사에서 “농민본위, 실사구시, 쓰리고(소통하고, 웃고, 즐기고) 윤리경영의 3대 경영방침으로, 신발 끈을 고쳐 매고 다시 뛴다는 마음으로 토요애유통 직원들과 함께 재도약하는 유통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오 대표는 “공선회와 작목반 등 생산자 조직 육성 및 체계적인 관리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협계통조직 및 대형유통업체 납품이 가능하도록 마케팅 활동에 나서겠다”라며 “의령농산물이 좋은 가격과 좋은 조건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요애유통이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를 실천하고 농업인과 소통해서 토요애 유통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도 개선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과 농·축협 등의 대주주가 협심하여 토요애 유통 경영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단기적으로 유동성 자금확보와 인력지원을 통해 토요애유통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으로 유통구조 개선과 취급물량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토요애유통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다수의 농업인이 참석해 오 대표의 출발을 축하했고, 토요애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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