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1. 29부터 2. 11까지 14일간 경로당 413개소 운영을 임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오미크론) 가속화에 따른 신규 확진자 증가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타지역 인원 방문 등의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감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 중단 기간은 연장 될 수 있다.
시에서는 경로당 운영 중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어르신 독거사, 한랭 질환 등의 겨울철 사고에 대비해, 읍면동 자체계획 수립과 자생단체 연계 및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통한 안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로당 운영 중단으로 어르신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 되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여 경로당 운영 임시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설 연휴가 오미크론 확산의 분수령으로 예상되는 만큼, 설연휴 이동 고향방문 자제와 만남을 최소화하여,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협조 부탁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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