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이 28일부터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조직력’을 목표로 2차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천안은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1월 4일부터 약 3주간 진행한 1차 동계훈련을 마치고 28일부터 약 한 달간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2022시즌을 준비하며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준 천안은 K리그 무대로 복귀한 주축선수들의 부재를 다양하고 깊이감 있게 채웠다. 대표적으로 공격진에는 다양한 무대의 경험을 갖춘 김찬희(경주한수원)와 2019 K3리그 MVP 출신 문준호(인천남동)를 영입하며 다채로운 공격 루트를 만들었다.
많은 변화를 준 만큼 1차 고흥 전지훈련은 기존선수들과 신규 선수들의 ‘화합’을 목표로 진행했으며 2차 창녕 전지훈련의 목표는 ‘경기력 끌어올리기’다. 2022 K3리그 개막전을 한 달가량 남겨두고 남은 3주 동안 프로ㆍ대학팀들과의 연습경기와 전술훈련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상돈 이사장은 2차 전지훈련 출발에 앞서 “지난해 K리그 우승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낸 천안시축구단의 저력이 천안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김태영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와 지도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훈련하기를 바라며 , 올해도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기를 기대한다. 2차 전지훈련도 부상없이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에 김태영 감독은 “고흥에서 1차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제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2차 전지훈련은 부상 없이 조직력을 끌어올려 경기력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즌의 시작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해 쾌조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며 2차 전지훈련의 목표를 전했다. 한편, 오는 2월 19일까지 창녕에서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하는 천안은 오는 2월 25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시민축구단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K3리그의 막을 올린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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