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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5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계 프로그램 도입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계관리 및 운영에 효율성·투명성 확보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2/03 [10:23]

창원시, 5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계 프로그램 도입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계관리 및 운영에 효율성·투명성 확보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2/03 [10:23]

창원시는 지난달 26일 진해구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올해 처음 운영하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계·전자결재 프로그램의 사전 교육을 5개 구청별로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청 및 읍·면·동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과 주민자치회 회계실무자를 대상으로 회계·전자결재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하고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와 사용법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남도 18개 시·군 중 처음 도입·시행하는 회계·전자결재 프로그램은 재무, 회계 등의 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웹기반 회계 관리시스템으로 5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주민자치회의 회계 관리와 운영에 효율성과 투명성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기능으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및 주민자치회 회계 관련 공통양식 구축 ▲예산 수립 및 실적 관리 ▲센터 프로그램 수강료 등 자금 입·출금 통합·관리 ▲그룹웨어를 통한 회계프로그램 연동 전자결재 및 업무공유 게시판 등이 있다.

 

홍순영 자치분권과장은 “창원특례시 출범과 함께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 2년차에 처음 도입하는 회계·전자결재 프로그램이 주민자치회의 효율적인 회계처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정한 주민주도 자치 실현을 위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월 한 달 동안 55개 읍·면·동 방문교육을 2차례씩 총 110회 추가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프로그램 사용 평가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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