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새해에도 가축방역 및 축산물 안전 전력 추진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물 안전 등 5대 분야 62개 사업, 총 629억 원 투입
경상남도는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방지와 안전한 축산식품 먹을거리 생산을 위한 22년도 사업을 확정하고, 총 6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방역정책 지원, 가축질병 예방체계 구축, 가축방역대책 운영, 가축질병 검진·검사, 축산물 위생관리 등 5대 분야 62개 사업이다.
먼저 방역정책 지원 분야에 예방약품 및 기생충 구제약품(17종) 지원, 소 결핵병·브루셀라병 채혈비(14만5,000두), 공수의사 방역활동 지원(110명), 통제초소 운영 및 소독비용 지원(44개소), 가축질병 치료보험 시범사업(1만5천두), 가상방역 현장훈련(cpx) 등 13개 사업 166억 원이 투입된다.
가축질병 예방체계 구축 분야에는 전업·소규모 농가 구제역 백신 및 백신접종 시술비 지원(562만두), 돼지소모성질환 지도지원(100호), 축산종합방역소 설치 및 개보수(4개소) 등 18개 사업 202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가축방역대책 운영 분야에 가금농가 질병관리(52호), cctv·gps·울타리 등 방역인프라 구축, 닭진드기 공동방제(17호), 공동방제단 운영(86개 반), 살처분 보상금(2,857두) 등 13개 사업 201억 원을 투입한다.
축산물 위생관리 분야에는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컨설팅, 도축검사원 인건비, 쇠고기 이력제 지원, 축산물 수출 촉진 등 9개 사업 28억 원을 지원한다.
현장 가축방역 강화를 위한 가축질병 검진?검사 분야에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예찰사업,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농장검진, 아프리카돼지열병 모니터링,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 및 방역보조원 운영 등 9개 사업에 32억 원을 동물위생시험소 예산으로 배정했다.
그 중 특히 상시 가축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의 신축과 시설보수를 통해 도내 축산종합방역소가 전시·군 22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가 기르는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진료비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 재난성 가축전염병은 농가뿐 아니라 물가 등 도민들까지 영향을 준다”라며, “선진 차단방역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인 가축사육 기반을 조성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 기반을 갖추어 ‘가축질병 청정 1번지, 경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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