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예산군,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 가맹점 모집

전국 최저 수준 수수료로 소상공인 부담 경감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2/07 [08:56]

예산군,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 가맹점 모집

전국 최저 수준 수수료로 소상공인 부담 경감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2/07 [08:56]

예산군은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 정식 오픈을 위해 본격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배달수요는 늘고 있으나 시중 배달 앱의 높은 수수료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고 군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소문난 샵 도입을 결정했다.

 

소문난 샵의 중개수수료는 10∼18%에 달하는 시중 배달앱에 비해 전국 최저 수준인 1.7%이며, 별도 광고비나 입점비 없이 0.9%의 주문 수수료와 0∼0.8%의 결제 수수료만 받고 배달 서비스를 중개한다.

 

특히 소문난 샵은 기존 배달 앱과 달리 모바일 예산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산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 없이 0.9%의 주문 수수료만 부담하며, 소비자 역시 상품권 할인행사 때 할인율(특별 10%)을 적용받아 구매 후 사용할 수 있고 주문 시 제공되는 추가 할인쿠폰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은 오는 3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현장을 방문해 프로그램 설치 및 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문난 샵을 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개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결제 시 모바일 예산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 군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맹점 신청은 군청 경제과 또는 소문난 샵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