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인성교육 중점학교’ 60개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인성교육 중점학교는 2018년부터 공감능력, 자기조절능력,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여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인성교육 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국민참여 설문’조사에서 ‘보다 강화되어야 할 교육 영역’으로 ‘인성교육’이 36.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구시교육청 학교 대상 공모사업 자율선택제 사업 추진 결과 ‘인성교육 중점학교’ 경쟁률이 ′2020년 6.8대1에서 2021년 7.5대1로 최다 경쟁을 보였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지난해 4교에서 올해 60교(초 23교, 중 18교, 고 19교)로 대폭 늘리고, ▲마음나누기 행복채우기 ▲감사하기 ▲행복수업 ▲세대 공감 교육 ▲인성 놀이 ▲마음챙김 명상 등 6개를 주제로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인성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교당 5백만원씩 지원한다. 중점학교에서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학생ㆍ학부모ㆍ교원이 함께 하는 인성체험활동비로 활용 할 수 있다.
또한, 인성교육 중정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월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3일간 6차례에 걸쳐 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영상회의를 개최한다.
영상회의에서는 지난해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의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인성교육 지원 방안을 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모색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코로나 펜데믹, 혐오범죄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인성 가치·덕목의 내면화는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교육청에서는 학생들 모두다, 다양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제별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학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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