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석기 부시장이 지난 8일 칠산서부동에 위치한 사회적 농장인 ‘농업회사법인 클라우드베리’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클라우드베리 박정욱 대표를 만나 사회적 농업의 중요성과 확장성, 코로나19 지원 사각지대에 위치한 농촌체험농장의 어려움을 들은 김 부시장은 “농업 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동체적 가치를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과 교육, 고용을 제공하고 지역주민, 도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사회적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시 사회적 농업과 농촌교육농장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만큼 계속 노력해 주기 바라며 시에서도 사회적 농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에서는 농업회사법인 클라우드베리와 대감영농조합법인 2곳이 2020년 경상남도 사회적 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사회적 농업활동 운영비와 시설비로 매년 각 6000만원씩 지원받는다. 이들 사회적 농장은 전년도에 지역아동센터, 정신건강센터, 노인복지관 등과 연계하여 아동, 장애인, 노인, 학생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활동, 원예프로그램, 농산물 꾸러미 전달, 진로체험교육 등 사회적 농업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다문화가정, 이주민 등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청년 창업농 예정자, 귀농인, 외국인 연수생 등에 대한 실습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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