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양돈농가 의무방역시설 설치 컨설팅 교육 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8대방역시설 설치 추진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09 [13:46]
곡성군은 지난 2월 8일 양돈농가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고 농장 방역을 강화하기 위하여 8대 방역 시설 설치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교육은 도드람양돈연구소 정현규 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하였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국적으로 양돈농가에서 21건, 야생멧돼지에서 2,055건이 발생하는 등 전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8대 방역시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적극적 시설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군에서는 군비를 추경예산에 추가 확보하여 관내 양돈농가들의 방역시설 설치에 대한 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며 상반기 내 설치를 완료하여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남하하는 위험 속에서 필수적인 방역시설을 갖춰 우리 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가 가축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