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 인물·활동 전시 영상에 QR코드, 외국어 자막 등 추가 제공여성비전센터, QR코드, 구술영상 외국어 자막 등 전시관 콘텐츠 접근성 강화
경기도가 도내 여성 활동가의 활동 내용을 담은 ‘경기도 여성인물전시관(VR)’ 및 ‘경기도 여성활동 온라인전시관’에 QR코드 및 외국어 자막 서비스(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2월 10일부터 추가 제공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2020년부터 센터 설립 50주년을 맞아 학문?예술과 독립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를 빛낸 역사적 여성 인물 33인의 삶을 알리는 ‘경기도 여성인물전시관(VR)’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시는 센터(수원시 팔달구) 1층 및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경기도 여성활동 온라인전시관’은 경기도 여성활동가 4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구술(口述)로 전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2월 29일 센터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2개 전시를 이용하고 싶은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연결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빠르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물, 누리집 등 다양한 방식으로 QR코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여성활동 온라인전시관’의 기존 한국어 영상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자막을 추가했다. 자막은 유튜브에서 설정 메뉴를 통해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구술 영상의 정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 언어전문가를 통해 별도로 번역 작업을 진행했다.
황영선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스마트 시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와 구술 영상 외국어 자막을 도입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관람이 어려운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고 전시관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도내 여성 인물을 조명하기 위해 만든 가상현실(VR) 콘텐츠 및 활동가 구술 영상의 전시를 2월 중 경기문화재단, 광주여성가족재단, 전남여성가족재단, 수원박물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등 5곳 누리집으로 확대한다. 앞서 지난 1월부터 국립여성사전시관 누리집에서 교류전이 열리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