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인 여건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치매등대지기’와 ‘치매안심가맹점’을 연중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치매등대지기’는 치매 의심 또는 배회 노인 발견 시 임시 보호 또는 즉시 신고를 통해 가족에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천시에는 290여 개의 업체가 치매등대지기로 활동하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장등록번호 가운데 두자리 숫자(코드)가 01~79 또는 90~99에 해당하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후 배회 노인 임시보호 및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치매등대지기 및 치매안심가맹점에 선정되면 현판 및 지정서를 전달받고, 치매극복활동 및 치매예방 캠페인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 치매 자원봉사활동, 치매극복 캠페인 참여,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된다.
치매등대지기 및 치매안심가맹점은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천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안전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민간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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