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학교 주변의 밝은 거리 조성과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주변 가로·보안등 조도 개선 사업’을 연내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학교 주변 조도 개선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관내 89개교 주변 및 주요 통학로를 중심으로 친환경 고효율 LED등 교체 및 보강 설치를 연차적으로 추진했다.
시는 매년 2억원의 사업비로 200등 이상의 조도 개선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며, 여학교 및 야간 자율학습 진행학교 주변을 우선 선정해 1,124등 교체 및 보강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에도 2억원의 사업비로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추진하고, 5년간에 걸친 조도 개선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야간시간대 학교 주변의 이용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