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백두대간 주민소득 지원사업’ 신청 받아
이달 28일까지 접수…임산물 저장?가공시설 등 90% 보조금 지원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2/10 [10:23]
봉화군은 오는 28일까지 백두대간 주민소득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 백두대간 주민소득 지원사업은 백두대간 보호구역 내 지역주민을 보호?관리 주체로 육성해 실효성 있는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 신청 대상자는 물야?춘양?소천?석포면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보호 지역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자로 사업에 선정되면 임산물 소득지원 대상 품목과 관련된 생산시설, 저장?건조?가공 시설 등을 가구당 750만 원 이하로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백두대간보호지역 지정으로 인해 개발이 제한됨에 따라 토지 활용도가 낮아 경제 활동이 상대적으로 타지역에 비해 낮은 이유로 일반 농림사업보다 보조비율을 높게 책정해 90%로 진행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백두대간은 개발이 제한된 만큼 청정함을 강조할 수 있어, 그곳에서 생산된 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의 경제 활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