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 수급난을 해소하고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10일 완주군청 주차장에서 열린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완주군 공무원과 군민에게는 헌혈증과 함께 혈액검사, 혈압체크, 빈혈검사, 간기능 검사, B·C형 간염검사 등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영화관람권 등 기념품도 제공됐다. 헌혈증은 향후 본인과 가족의 수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기부도 가능하다.
군은 매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연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도내 병원 등 수요처에 혈액을 공급해 주민 생명보호와 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혈액수급 차질 등으로 생명과 건강을 위협받는 이웃들을 위해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공무원과 인근 완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직원 및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