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정부 혁신평가서 호남 군 지역 유일 ‘5년 연속 수상’ 대업행안부 ‘2021년 지자체 행정혁신 성과 평가’ 발표, 2017년 이후 연속수상 기록
완주군이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호남권 군 단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의 진기록을 세웠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행정혁신 성과’ 평가에 나선 결과 군이 전반적인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완주군은 호남권 82개 군 단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17년 이후 작년까지 5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 선정의 대업(大業)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행정, 혁신확산과 국민체감 등 5개 항목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일반 국민이 참여한 ‘국민평가단’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 무게가 실린다.
완주군은 기관장 혁신 리더십과 조직문화 혁신, 자율추진 혁신 과제, 사회적 가치 강화 노력, 적극행정 활성화 등 9개 지표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평균(63.3점)보다 12점 이상 높은 75.7점을 맞아 ‘혁신 우수 지자체’ 반열에 포함됐다.
전북에서는 시 단위 지역에서는 군산시가, 군 지역에서는 임실군이 포함돼 완주군과 함께 3개 지자체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완주군은 지난해 평가에서 기관장 혁신 리더십과 혁신 지원 활동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며, 조직문화의 혁신 성과가 인정된다는 평을 받았다.
자율추진 혁신 과제에 대해서는 지역현안에 적극 대응한 혁신과제라고 판단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주민참여 확대와 정책화 성과에 대해서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설계 과정에 참여 방식을 다양화한 노력이 인정된다는 평이다.
완주군은 그동안 수소경제 등 새로운 먹거리 산업 창출, 문화로 공동체 삶의 질 향상, 완주형 참여방역과 선제적 신속방역, 감성여행도시 추진, 자족도시 기반 마련 등에 적극 나서왔다.
또 주민참여예산제도 확대, 민관 정책챌린지 공공서비스디자인 등 각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접목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행정을 추구, 이번 수상과 5년 연속 수상의 새 역사를 쓰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가 정책 혁신을 인정받아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활력 제고,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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