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송천도서관 1인 미디어 창작 공간 ‘눈길’전주시, 송천도서관에 1인 미디어 제작 및 체험 기회 제공할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 조성
전주시민들을 위한 책놀이터로 탈바꿈 중인 전주시립 송천도서관에 1인 미디어 제작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생겼다.
전주시는 공공도서관이 단순 지식정보 전달에서 지식문화콘텐츠 생산으로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미디어 제작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방형 창의도서관(송천)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송천도서관에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을 함께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에 선정돼 송천도서관 3층에 미디어 창작실을 조성했다. 총 5000만 원이 투입된 이 공간에는 시민들의 미디어 제작과 체험을 위한 카메라와 음향장비, 조명, 편집전용컴퓨터 등이 갖춰졌다.
송천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은 별도의 영상제작 장비가 없어도 창작공간을 이용해 미디어 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사업이 완료된 이후 송천도서관이 재개관하면 다음달 3월 이후부터 이 공간을 활용해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시민 미니 프리젠테이션 강연 △디지털 배움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체험을 원하는 전주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예약을 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소비가 증대됨에 따라 변화되는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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