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여자 레슬링 선수단이 올해 첫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0일 완주군은 2022년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및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이한빛, 문다은 선수가 금메달을 각각 따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한빛 선수(여자자유형62kg)가 시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문다은 선수(여자자유형50kg)가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문다은 선수는 오는 7월 개최예정인 ‘주니어 아시아 선수권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했고, 이한빛 선수는 오는 3월에 열리는 ‘시니어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하면 2022년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선수단은 오는 3월에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시니어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한빛 선수는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해 국가대표로 선발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금번 대회에서 컨디션 난조로 기권한 김초이 선수와 손세련 선수은 다음 대회에서 국가대표에 선발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설 명절에도 가족들을 뒤로하고 훈련에 매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어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완주군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드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